42.1951 2025 춘천마라톤 풀코스 도전 후기 (Feat. 첫 풀코스 완주) 새벽 4시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.춘천으로 향하는 첫 풀코스 도전의 날!!단 한 번도 뛰어본 적 없는 거리 42.195km...긴장보다도 “오늘은 끝까지 가보자”는 마음이 더 컸다.0. Ready Shot전날 밤 내일의 42.195km를 생각하며 준비물을 하나씩 꺼냈다.두려움보다 설렘이 더 컸다.잠자리에 들면서도 머릿속엔 오직 한 문장뿐.“내일.. 끝까지 달리자.”1. 새벽의 출발시청역 2번 출구 앞.아직 어두운 새벽인데도 러너들이 모여 있었다.같은 목적을 향한 사람들의 에너지가 공기를 데우고 있었다.역시 메이저 대회는 다르다 —규모, 열기, 그리고 분위기까지. 나는 첫 풀코스 도전이라 E조로 배정받았다.출발 게이트 앞에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될 때심장이 터질 듯 뛰었다.“5, 4, 3, 2, 1”그 순간,.. 2025. 10. 29. 이전 1 다음